요 리

삼겹살 두부말이

이천사2 2011. 3. 1. 20:50

 

 

삼겹살 두부말이 

  

굿 모닝~ ^^

이제 슬~날씨도 따땃~해지고 해도 길어지는게

기지개 쫙~펼 시간이 되어가는 것 같아

왠~지 신나는 기분이네요~ ^^

 

  

요렇게 마마맘은 날아갈 듯 가~뿐한데..

올 겨울 이상기후며 구제역등으로 물가가 그야말로 장난아닌지라

마트에 한번 나가면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닌게 되어버리더라구요~ ^^;;;

특히~ 한국인의 베스트셀러 삼겹살~

요녀석 금테둘렀다는 소문도 모자라 금가루를 먹고 자랐나 비싸도 어찌나 비싼지...

그렇게 삼겹앓이를 하던 눈에 확~들어온것이 있었으니~

'수입산 냉동 삼겹살 100g당 980원'이라는 마트 광고였답니다~^^

당~장 달려가 반가운마음에 덥썩 사왔지만...

이거 왠~지 냄새날까 걱정되고 이거 왠~지 찝찝함에 걱정되고~

 

 

 

그래서 내 손 거쳐 대변신을 시도한 냉동 삼겹살~

맛을 보면 남의 것마저 탐하게 되는  욕심꾸러기로 만들어주는 맛의

삼겹살 돌돌 말아 두부속살 감춘

"삼겹살 두부말이"랍니다~

 

요녀석 정말 먹고나서도 한동안 입안에 계~속 그맛이 맴~맴~ ㅋㅋ

 

그럼 어디~ 얼~마나 맛나길래 이래 자랑하는지~

한입 맛보러 가실까요???

 

 

 

 

<재료>

삼겹살 8장, 두부 300g, 밀가루 2T, 참기름 1T, 쪽파 약간

 

소스; 다시마물 80cc, 맛술 2T, 설탕 2T, 간장 2T

 

 

 

 

<만들기>

1. 두부를 스틱모양으로 8등분한 후 수분을 최대한 쫘~악 빼주세요~

 

2. 두부의 수분이 제거되었다면 밀가루 옷을 고루 입혀준 후 삼겹살을 돌돌~감아주세요~

Tip !! 두부에 밀가루 옷을 입힐 때 밀가루를 채에담아 솔솔솔 뿌려주시면

손에 뭍히지 않고 골고루 옷을 입혀줄 수 있답니다~ ^^ 

 

 

 

3. 달궈진 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삼겹살 말아준 두부의 사방을 고루 구워주세요~

 

 

4. 삼겹살이 고루고루 익혀지면 섞어두었던 소스를 팬에 부어준 후

 삼겹살 두부말이에 고루 베이도록 바~짝 조려주세요~

5. 모두 조려진 삼겹살 두부말이를 접시에 담은 후 쪽파 송송을 고루 뿌려주시면 완성~!!

 

  

달콤 짭짤 반짝반짝 소스입은 쫄깃꼬소 삼겹살 한입 베어물면

부드러운 솜털 같은 구름을 머금은 듯한

말캉꼬소살랑~한 두부가 사르르 녹아드는~

쫄깃함과 부드러움의 절묘한 조화~

짭쪼롬함과 달콤함의 환상적인 만남~

입속에 넣으면 그대로 녹아들어 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게되는

삼겹살 두부말이~

 

  

특히 그 포스가 삼겹살의 촌티를 쫙~벗어던진 덕에 손님상에도 그만이겠더라구요~ ^^

또 먹다보니 오늘도 역시 한잔이 간~절히 생각나는게~

요녀석 안주로도 아주 딱입니다요~ ㅋㅋㅋ

달콤꼬소재미난 식감이 아이들 입맛이야 두말하면 입아프고 말이죠~ ㅋㅋㅋ

 

적은 양의 삼겹살로도 온~가족이 배불리 맛나게 즐길 수 있는

삼겹살 팝콘요리 삼겹살 두부말이~ ^^

 

맛나게 돌돌~말아 맛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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