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리

동태 매운탕

이천사2 2011. 3. 1. 19:59

 

 

 

 

 

 

 재 료

 

동태(대) 2마리

콩나물 300g

무(중) 1/2개

양파 1개

느타리버섯 한팩

불린표고 한줌

청양고추 4개

두부 한팩

쑥갓 취향껏

대파 1대

 

* 양념장 - 집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참치액 1큰술, 국간장2큰술, 맛술3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표고버섯가루 1/2큰술

 

* 국물내기재료 - 멸치가루1큰술, 새우가루1큰술, 다시마1장(손바닥만한거..), 멸치액젓1큰술

 

 

 

 

 

 

양념장은 제일 먼저 만들어 실온에서 숙성시켜주시구여~

(양념장에 들어가는 고추장은 집고추장을 써야지

 마트용고추장을 사용하면 달아서 맛이 맬랑꼬리...ㅋ)

 

나머지 재료들은 깨끗히 씻어 손질해주세요.

버섯은 가닥가닥 떼어놓고...

무는 나박썰고...

양파는 굵게 채썰고...등등

 

 

 

냄비에 무와 국물내기 재료, 물 1/3컵정도를 넣고

볶듯이 저어준 다음

물 2리터정도를 넣어주세요.

 제가 사용한 파비움 냄비는 눈금이 있어

국물내기재료를 포함하여 2.5리터까지 물을 부어주었어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양파,콩나물,버섯, 양념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채소 넣은 육수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두부와 동태를 넣어 익을때까지 끓이다...

 청양고추랑 대파 넣어 2~3분 지나면

쑥갓 넣은 후 불을 꺼주면 완성입니다.

  

 

쑥갓은 푹 끓이는것 보다

이렇게 불끄기 직전에 넣어야 향이 증폭되어

식욕을 더 돋우고...ㅎㅎ

먹기전에 취향껏 후추를 뿌리셔도 됩니다.

후추도 첨부터 넣고 끓이면 쓴맛이 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먹기직전에 뿌려주세요.ㅎ

 

 

 

매운거 좋아하심,,,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더 넣으면 되구여~

 

저는 울남푠이 매운걸 잘 못먹어서

적당히 얼큰하게 끓였어요.

남푠이 미울땐 청양고추 팍팍~

고춧가루 팍팍 넣어

남푠 눈물,콧물 쏙 빠지게 만들기!!

소심한 저의 복수랄까 !?!

저 일케 삽니다여~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에도 얘기한적 있지만

생선을 이용한 매운탕을 끓일땐 채소를 많이 넣어야 맛있고...

해물탕엔 채소보다 해물을 많이 넣어야

훨씬 더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물론,,,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입맛일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ㅎㅎ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주는 채소와 함께

도톰한 동태살 발라 먹는 재미,,,

음~~~~

좋습니다!!ㅎㅎ

  

 

비록1,500원이란 넘.넘. 저렴한 가격으로

동태 두마리를 업어왔지만

이렇게 시원하고 얼큰하게 동태탕을 만드니

저렴한 가격의 몇십배 이상으로 맛난 저녁식사를 한것같아

마구마구 뿌듯해지고...

행복해지고...

행복해지기 참 쉽죠?!?ㅎㅎ

 

여러분들도 가까이에 있는 행복,,,

많이 많이 찾는 날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으랏차차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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