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참 좋져..^^
몇몇 이웃님들이 나들이 가서 먹을 도시락 올려달라고 쪽지 주셨는데..
제가 요즘 나름대로 준비하는 일이 있어 지금에야 올리네요..ㅠㅠ
사실..더 많은걸 준비해서 올려들림 좋은데...제가 이번달 말까지는 정말 정신없거든요..
이해해주세요~~
나들이가면 도시락 먹는 재미가 솔~~솔 한데..
준비해가는 음식은 한정되있는 것 같아요..
김밥..유부초밥,,샌드위치..밑반찬 몇가지..변함없이 나들이 음식으로 사랑받는 음식들..쿄쿄
오늘 올리는 불고기말이 밥은요..
손은 쪼금 가기는 한데 만들고 나면 참 뿌듯해요..홍홍
만들어서 접시에 담으면 폼도 나지만 그 맛또한 참 좋거든요...
나들이 갈때뿐 아니라 손님상에 올리면 다들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불고기 감으로 반근 정도 준비했구요..
고기양념은 간장 3TS, 맛술 설탕 한큰술반씩,참기름 1TS, 후추약간 으로 밑간했어요.
양념장만들기 귀찮으시면 시중에 파는 불고기 양념으로도 좋아요~
고기는요 나중에 밥을 김밥말들이 돌~돌 말아야 하니까요..
썰지 않은 통짜(맞나..??)로 양념하세요..
일케 양념해서 한시간정도 두세요..
밥 2공기 준비하시구요..
다진 당근, 햄,흑임자...원하는 재료 다져서 넣어주심 되요..
전 이번엔 귀차나서 후리가케라고 하나요..??
시중에 파는 밥이랑 같은거..고넘으로 이용했어요..^^
이넘의 귀차니즘.._ _;;
불고기 재워두시고 시간이 지나면요..
한장..한장 부침가루를 묻혀주세요.
김밥말듯이 돌돌 말아줘야 합니다.
부침가루 뭍힌 고기 밑에 깔구요...
아까 준비해 둔 밥을 그 위에 올려놓구...
김밥 말듯이 돌~~돌~~말아주심 되여..
흐흐....김밥같이 돌~돌 말아졌지요..^^
조심해서 잘 말아야해요..
안그럼 김밥 터지듯이 밥이 삐져나올 수 도 있거덩요..ㅠㅠ
그리고 후라이팬에 호일 한장 깔구요..
기름을 약간 바르고 아까 말아놓은 고기를 놓구..
구워주심 끝~~
중간중간 남은 고기 양념 발라주시면서~
돌려가면서 구워주세요.
다 구워진 고기말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심 완성~
음...역시 바쁘다고 대충했더니..조 옆에 한넘이 살짝 그을었져.._ _;;
한장 더~~
불고기의 달콤함과 맛있는 밥의 조화..
쌈밥이 별건가요~~
요거이 바로 고기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