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리

어묵치즈롤

이천사2 2010. 9. 3. 22:03

 

 

 가만~보면 마마가 술 안주를 참 많이 만드는것 같아요~

아님 뭘 만들어도 술이랑 연결시키는건가??? ㅋㅋㅋ

 

그래서 많은 분들이 "마마는 술을 잘하시나봐요~"

요런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여~ 푸하하~

 

헌데 사실 마마 맥주한잔에 쓰러지고

쐬주 두어잔이면 곯아떨어진답니다~ ㅋㅋㅋ

 

 

  

술을 좋아한다기보다는 술좋아하는 사람과 30년이상을 살다보니

술이있는 분위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나할까요??? ^^;;;

 

오늘 토요일을 맞아 마마가 추천하는 메뉴도 실은 안주 중 하나예요~

 

요건 정말 레시피라 할 것도 없이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갑자기 술 손님 오셨을 때도 좋고

 

가볍게 한잔하려 후딱 술상을 차려낼 때 아주 좋은 놈이랍니다~

 

바로바로 "어묵치즈롤"이란 녀석인데요~ 

 

  

요게 물론 마마네서는 안주로 먹고있는 놈들이지만

모양이 예뻐 도시락반찬으로도 좋아요~

 

동글동글 말기만하면 금~새 만들어지는

어묵치즈롤로 옆지기 사랑 받으실 준비 되셨다면 마마따라서

고고고~

  

 

 

<재료>

어묵 2장, 김 2장, 오이 1개 (소금약간, 참기름 2t ), 게맛살 2줄, 치즈 2장

(어묵은 얇은 어묵으로 준비해주셔야 돌돌 잘 말려요~)

 

 

 

<재료손질>

어묵은  끓는 물 한번 살~짝 데쳐내주고

오이는 가늘게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물기를 꼭~ 짜내고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준비해주세요

그밖에 맛살과 김은 어묵길이에 맞춰서 잘라주세요

  

 

<만들기>

1. 김발위에 어묵을 올리고 김 →치즈 → 맛살, 오이 순으로 올려 김밥말들 꾹꾹 돌돌 말아주세요

(어묵을 살~짝 데쳐냈기 때문에 약간의 수분에 의해 잘 붙는답니다~)

 

2. 돌돌 말아준 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올려주시면 완성~!!!

  

 

 불 없이도 후~딱 특별한 재료 없어도 후~딱

동그르르말기만 하면 뚝딱 만들어지니 

쉽고 빠르고 간단해서 좋고~

  

 

 한입에 쏙 넣으면 쫄깃 탱탱 오뎅 속 짭조롬 치즈와

아삭거리는 오이 말캉달달 맛살이 어우러져

기분까지 가볍~게 올려주고~

 

와인한입 살~짝 입에 머금고 요 어묵치즈롤 하나 쏙 집어 먹으면

한 주의 피로가 싹~~ ^^

 

 

 

 너무 많이 마시는 거야 당연히 몸에 안좋겠지만

하루에 한잔 쯤 가볍게 마셔주는 건 스트레스해소에도 좋고 몸에도 좋다 하잖아요~

 

달콤~한 와인한잔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만들기도 쉽고 빠르고 맛도 좋은 어묵치즈롤이라면

행복이 술~술 들어오겠죠?? ^^

 

한잔의 술과 맛있는 안주~

그리고 가득~한 얘기들로 보내는 여유로운 토요일 밤~

 

고민걱정피로 살~짝 내려놓고

토요일밤 가볍게 한잔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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