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리

더덕 양념구이

이천사2 2009. 1. 14. 09:18

밭에서 나는 산삼이라고도 불리우는 더덕은 가을에 먹어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고 하네요. 가을 더덕은 인삼하고도 안 바꾼다잖아요~ 더덕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인삼에도 많이 들었기 때문인데, 요즘에 각광 받는 디톡스 음식(독을 빼내는)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호흡기 계통에 좋다고 하는데, 환절기에 감기 걸려서 고생하시는 분들은 더덕을 달여서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껍질 까는 것만 빼면 만들기도 참 간편한데요~ 시중에 벗겨서 파는 것도 많지만 왠지 찝찝해서 저는 통으로 사다가 물에 불려서 껍질을 벗겨냈어요. 손님상이나 명절에 더덕구이 많이 먹는데, 느끼한 음식 가운데 요 향긋한 더덕구이 먹으면 참 좋아요. 

준비물 : 더덕 200g, 참기름 2큰술,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파 1큰술, 설탕 1/2 큰술, 깨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더덕을 물에 담궈 뒀다가 껍질이 불면 과도로, 껍데기를 살짝 포 뜨듯이 칼집을 넣은 다음에  당기듯이 벗겨내면 됩니다.(긁어내지 마시구요)

2. 깨끗하게 손질한 더덕을  반 갈라서 방망이로 살살 내리쳐서 펴줍니다.

3. 찬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조물조물해서 쓴 맛을 빼서 물기를 꾹 짜줍니다. 키친 타올로 물기를 살살 닦아주세요.

4. 먼저 유장을 발라서 애벌구이 하겠습니다. 참기름 1큰술과 진간장 반큰술 넣고 잘 저어서 더덕 겉에 살짝 발라서 약한 불에 앞뒤로 슬쩍쓸쩍 구워 주세요.

5. 고추장 양념을 바를 차례에요. 고추장2큰술, 설탕1/2큰술, 다진파 1큰술 , 참기름1큰술, 진간장 반큰술, 깨소금 약간 넣고 양념을 잘 저어서 유장으로 애벌구이한 더덕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 주세요. (달달한 것이 좋으면 설탕을 좀더 추가해 주세요)

6. 후라이팬에 양념이 달라붙지 않도록 약한 불에 살짝 구워 줍니다.

위글은 옮겨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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