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도시락을 싸야 하는 일이 있어서 만든 반찬이예요.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 3가지로 준비하였어요.
조리과정도 별로 번거롭지 않고,
만들어 두면 도시락반찬은 물론 뚝딱 만들어 먹기에 좋은 볶음반찬이랍니다.
첫번째, 비타민씨가 듬뿍 들어있는 꽈리고추 소고기볶음.
두번째, 많은 분들이 즐겨 먹기도 하고 조리가 간단한 매운 어묵볶음.
세번째, 영양만점 멸치마늘볶음이랍니다.
위에 반찬은 제각기 맛에 특성이 있고, 도시락반찬으로도 좋답니다.
◈ 도시락 반찬으로 딱! 만들기 쉬운 볶음반찬 3가지 ◈
▶ 비타민씨가 듬뿍 들어있는 꽈리고추 소고기볶음.
[재료]소고기 220그램(간장 2숟가락,참기름 1숟가락, 설탕 3분의1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후추가루,전분가루 1숟가락) , 꽈리고추(볶은소금 1티스푼) 200그램, 깨소금, 물엿1숟가락,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고 작은것은 식가위로 어슷하게 칼집을 내고,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소고기는 양념을 하여 둔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손질한 고추를 먼저 볶아 접시에 담아두고,
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룬뒤에 소고기를 볶아준다.
고기가 익으면 볶아둔 꽈리고추를 넣고 섞은뒤에 물엿을 넣어 잘 볶아주고, 깨로 마무리한다.
파릇파릇한 고추가 미각을 자극하고, 부드러운 소고기가 먹는 즐거움을 가져다 준답니다.
고기양념에 약간의 전분이 들어가 다 드시도록 고기가 마르지 않아요.^^
요즘처럼 감기걸리기 좋은 계절에 고추에 들은 비타민c가 감기예방에도 좋아요.
두번째는 만들기 만만한 반찬이예요.
▶ 많은 분들이 즐겨 먹기도 하고 조리가 간단한 매운 어묵볶음.
[재료] 어묵 230그램,
다진마늘 1숟가락, 고추장 3분의2숟가락, 간장 1숟가락반,맛숙 3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다진파, 해바라기씨유 1~2숟가락, 깨소금
* 고추장이 짜면 간장의 양을 줄이세요.
만만한 어묵은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모양은 개인의 취양대로 자르면 되고,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둡니다.
끓는물에 데친 어묵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양념장을 넣고 조금강한불에서 둘둘둘~^^
마무리로 다진파를 넣고 섞은뒤에
깨로 마무리하여 줍니다.
그러면 만들기도, 먹기도 부담없는 매운어묵볶음 완성이요~^^
세번째, 칼슘의 왕 멸치와 각종 성인병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고,
스태미너에도 짱인 마늘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
▶ 영양만점 멸치마늘볶음이랍니다.
[재료]멸치 2컵반, 저민마늘 기호대로 적당량, 간장1 숟가락,
맛술 3~4숟가락 , 물엿(올리고당이나 꿀)2~3 숟가락
마늘은 손질하여 저며주고, 팬에서 중간불에 기름을 두루지 않고 멸치(두컵반정도)를 볶아준다.
** 멸치의 비린내가 심하면 식초를 한수저 흩어뿌리기 하면서 볶아줍니다.**
볶은 멸치는 접시에 담아두고, 팬에 기름을 두루고, 저민 마늘을 노릇하게 볶은뒤에 불을 끄고,
간장, 맛술 두수저, 물엿(올리고당이나 꿀), 마늘을 볶던 팬에 넣어서 끓여줍니다.
(마늘은 기름에 노릇하게 잘 볶아야 ?득한 마늘이 된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3가지 볶음반찬!
그릇에 가득채워놓으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글라스락에 이쁘게 담고,우리네 반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김치는 따로 담아주었어요.
요즘처럼 추워질때는 따뜻한 국물도 함께 싸 주면 더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