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리

천연과일빙수.팥빙수

이천사2 2009. 8. 3. 17:54

 

◈ 가슴까지 션한~, 수박샤베트.. 천연과일빙수 ◈

 

내리던 비는 어느세 그치고..
아침부터 매미가 목청껏 울어대네요.
아마 오늘날씨도.. 굉장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더위를 식히는 빙수를 만들어 보았어요.
수박을 이용한 과일 빙수인데..
수박의 시를 골라내고..과육과 과즙을 이용하여 샤베트처럼 얼려서 만드는 빙수예요.

수박은 더위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에 우리몸의 열을 식혀 주는데 좋은 과일 이랍니다.
또한 시원한 수박 몇조각이면..갈증해소용으로도 댓길이구요..ㅎㅎㅎ
또..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부종을 빼준답니다

그래서 요?게 매력잇는 과일을 이용하여
푸짐한 ..천연과일 수박 빙수를 만들어 보았어요.

수박빙수는 빙수기나 분쇄기가 없어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약간 샤베트 기분이 나면서 정말 시원하고..맛있답니다.

 

수박 8분의 1이예요. 이정도면 2~3인분이 나와요.
식구수에 따라 양을 가감하시면 되요.

씨가 없는 부분을 나중에 고명으로 사용하기위해 조금 남겨 두었어요.
모양은 칼로 네모지게 자르셔도 됩니다.

 

나머지 부분은 수저로 긁어서 잘게 자르고 굵은 체를 이용하여 씨를 제외한 과육과
수박물을 담아 둡니다.

 

고운 빙수 얼음을 먹기위해 믹서로 휭~!! 갈은 뒤에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얼려주세요.

저는 수박이 달아서 그냥 얼렸어요.,

수박이 달지 않거나 싱거우면,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등을 넣어 섞은후에 얼리시면 되요.

 

 

얼리는 시간은 수박물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맛짱은 저녁을 준비하기전에 냉동실에 넣고 두시간이 좀 안되서 꺼냈어요.

위에 첫번째 사진인데 가장자리가 얼었고.. 가운데도 얼어가는 중이지요..
다시뚜겅을 닫고.. 마구 흔들어 섞어주세요..ㅎㅎ
마치 칵테일을 만들 듯이..ㅎ

세번째 사진은 저녁을 다 먹고..
아이들이 다 귀가한 후.. 음.. 시간은.. 그냥 잊어 버리고 있었으니.. 한 3~4시간??
ㅎㅎ 딱 빙수로 먹기에 좋을 정도의 얼음이예요.

어디가까운 곳으로 놀이를 갈 때..
이렇게 얼려서보냉병에 넣어가서 먹어도 좋아요.
다른것을 섞지 않아도 인기쨩이고..
수박샤벳 그 자체로만도 아주 훌륭한 하답니다.


과육까지 들어간 과일 물이라 계속 얼리셔도  그정도 이상은 얼지 않으니..
넣어두고는 별 신경을 안쓰셔도 되요.

그냥 얼려두고 드시고 싶을때 꺼내 드시면 되거던요.
꺼내서 포크로 긁으면 아주 쉽게 마치 갈아 놓은 듯한 빙수용얼음이 된답니다.

 

빙수 그릇은 미리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박 빙수 넣을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잘라 주시면 되요.

과일의 종류는 집에 있는 과일이나 개인이 좋아하는 과일을 먹기 좋게 썰어서 얹으시면 되요.

맛짱은 .. 키위 1개 수박, 방울토마토 3~4개, 참외 4분의1개, 청건포도, 체리 기호대로
그리고 맛짱이 만든 빙수용 찹쌀떡..ㅎ

저는 그래요.. 빙수는 어지까나 떡 골라 먹는 재미와 맛도 한 몫을 한다구..ㅎ
그래서 넉넉히 넣어 먹거던요..^^

 

시원한 유리 그릇에 얼린 수박얼음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과일과 찹쌀떡을 토핑하여 주시고..^^

 

[참고] ♪ 팥빙수용 찹쌀떡과 단팥 만들기

 

요것은 측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쬐께 달콤한 청건포도.. 쫄깃한 찹쌀떡을 넉넉히 넣어 주세요..^^

 

 

포인트로 체리 올려 주시공..ㅎㅎ

체리줄기를 잡아서 쏙 빼먹는 재미도 정말 좋아요.

크~ 맛짱이 요리블로거다 보니.. 밤낮으로.. 먹는 타령만 합니다.

저는 늦은 밤이 되어야 가족들이 모여.. 늦은밤 이렇게 먹었어요.
열두시가넘어서..^^;;
요러코럼 많은 양을 먹구 ..잤어요. ^^

그리구... 팥빙수용 팥도 잔득 만들어 놨으니..
낼은.. 정말 맛있는 팥빙수를 만들어 먹을 거예요.
기대해주세요~^^;

 

푸짐하게 담아 먹으면서 이야기하다 보면 땀은 쏙들어가요.

얼음을 과일로 사용하였으니.. 진짜 천연과일 빙수예요.
얼음과 과일 씹히는 맛이 그만이궁..^^

큰 그릇에 담아 가족이 뺑둘러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 하면서 먹는 맛도 그만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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