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리

쇠고기 부추 덮밥

이천사2 2009. 1. 14. 08:52

항상 남는 찬밥은 엄마의 몫으로 돌아 오곤하지요??

으례껏 차지하게 되면서도

때로는 금방 지어낸 따뜻한 밥 한공기가 그리울때도 있는데 말이죠.... 

 

오늘 점심은 아빠도 없겠다 싶어 찬밥을 이용한 쇠고기 부추 덮밥으로 차려내 보았습니다.

괜스레 남은 찬밥을 넣는 미안함에 쇠고기도 넣어 주고....ㅎㅎㅎ

주는 대로 먹는 아이들이지만요~~~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부추, 양파, 팽이 버섯, 당근....있는 야채 준비하심 될것 같아요.

 채끝 등심 적당히 썰어 진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후춧 가루, 참기름,

배도 다져 넣어 20분 정도 밑간해 둡니다.

 마늘, 양파, 파를 먼저 볶아 줍니다.

 

 밑간해둔 쇠고기와 당근 넣어 같이 볶습니다.

 찬밥을 렌지에 살짝 돌려 넣어 주시고, 진간장이나 소금으로 가볍게 간 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익었을때쯤 부추를 듬뿍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부추가 질겨지고 맛이 떨어 질수 있으니 살짝 볶아 내세요.

생으로 먹기도 하기 때문에 완전히 익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 주면 자칫 느끼해 질 수 있는 맛을 잡아 줍니다.

 

 

 

 적당히 들어간 쇠고기와 야채들의 맛이 참 잘 어울립니다.

모든 재료들을 오래 익히지 않고, 적당히 씹는 맛을 살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는 찬밥으로 차려내도 전혀 미안함들지 않는 한끼 식사 되겠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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