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Tunisia)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지만 반면에 가장 비옥한 나라이다.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 인근의 작은 마을 카르타고(Carthage)는
기원전 9C에 페니키아인들이 건설한
도시로서 한 때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로마와 겨루면서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을 지배했던 강력한
도시국가였으나 BC 264년부터 로마와 세 차례에 걸친 이른바 포에니전쟁(Punic war)을 치루지만
BC 146년 3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에 의해 처참하게 멸망하게 된다.
로마는 120년간 쌓여온 증오심으로 카르타고의 땅을 갈아엎고 소금을 뿌려 생명이 부지할 수없도록
철저하게 초토화 시켰다. 그 후 로마는 카르타고에 새로운 로마를 건설하지만
7세기에 이슬람의 침입으로 다시금 폐허가 된다
튀니스(Tunis)
정부 종합청사
비르사 언덕(Byrsa Hill)
**튀니스 시가지와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비르사' 언덕에는 로마 주거지 유적이 있다.
카르타고 박물관
**유적에서 발굴한 로마시대의 다양한 모자이크와 신상들이 전시되어있다.
아테나 여신의 부조
세인트 루이스 왕 석상
** 세인트 루이스 왕은 프랑스에서 8차 십자군으로 원정 중 이 곳에서 병사하였다.
세인트 루이스 성당
** 세인트 루이스 왕을 기념하여 1892년에 건립하였다.
광장이름 - 11월 7일 광장
** 11월 7일은 '비날리' 대통령의 취임일이다. 4월15일이 김일성 생일이고 명절이듯이.....
메디나
프랑스 게이트
생 드 폴 프랑스 성당
모스크
축제의 쓰일 희생 양들
** 이드 알 아드하(Eid Al Adha) 축제는 아브라함이 아들대신 양을 제물로 바치게 된것을 감사하는 축제이다.
이드 축제(1월 10일)에 쓰일 양을 잡는 모습
메디나의 거리
빨강과 초록의 이발소 표시는 "오토만" 구역 표시
메드레사(이슬람 종교교육기관)
모스크
시디 보 사이드(Sidi Bou Said)
** 8 C 부터 스페인의 왕정복고운동으로 스페인에서 추방된 유대인과 무슬림들이 이곳에 이주하면서
안달루시아 양식의 건축과 오렌지, 도자기등이 전래되었다.
*가로수 오렌지는 먹을 수가 없다.
바르도(Bardo) 박물관
** 한때 '베이'왕의 왕궁이었던 이 곳은 칼타고, 로마, 비잔틴 그리고 아랍의 유물들이 소장 되어있다.
아폴로
성자의 무덤
모자이크
왕궁 천정
카르타고(Carthago)
튀니스 동북쪽 해안가 작은 마을이 한때 로마를 떨게 했던 명장 한니발(Hannibal)의 조국 카르타고 였다.
한니발은 아버지 하밀카르 를 따라 아홉살 때부터 전장을 누비고 다녔으며 아버지의 영향으로
로마에 대한 무한한 적개심을 키워왔고 BC218년 스페인의 피레네 산맥을 넘고 골(프랑스)을 가로질러
35000의 병사와 30여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는다.
로마를 우회하여 이태리 반도를 유린하며 이태리 남부 "칸네"에서 전사에 길이 빛나는 "칸내의 섬멸전"을 치루나
본국의 지원없이 고군 분투하던 한니발은 철수하고 카르타고 남서쪽 자마(Zama) 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로마의 스키피오 장군에게 패한다. BC 146 년 로마의 공격으로 카르타고는 일주일간 불에 타 역사에서 사라진다.
한니발
Encyber 자료
수로교
*카르타고에서 132km 떨어진 해발 1300m의 자구완(Zaghouan)산으로부터 물을 끌어오는데 사용된 수로교.
로마시대의 수로와 물 저장고
카르타고 항구(Harbour)
페르시아 시대의 카르타고 항구
** 카르타고가 지중해의 제해권을 잡고 있던 시절 로마는 3단 겔리선을 보유하고 있었던 반면
카르타고는 태풍이나 외부로부터 공격에도 안전한 요새항구에 5단 겔리선120척을 보유하고 있었다.
로마시대의 카르타고 항구
** 항내에 인공섬을 만들어 함선을 220척까지 정박시킬 수 있었다.
원형 내항 출입구
내항 전경
** 과거와 같은 물량장 시설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안토니우스 목욕탕
안토니우스 목욕탕의 단면도
** 지하에는 냉탕,온탕, 싸우나 시설이 되어있었고 지상에 남아있는 기둥의 높이가 20m이다.
ANTONIN 이라 새겨진 석재 대들보가 발견되어 안토니우스의 목욕탕이 되었다.
튀니지 제3의 도시 - 수세(수스 Sousse)
모스크 '라바트'
라바트(= 정착자)
**라바트의 첨탑은 망루와 미나렛의 역활을 겸하였다.
카타콤베(Catacombes = 지하묘지)
카타콤베 입구
1500개의 무덤이있는 동굴배치도
** 원형경기장에서죽은 사람들이 이 지하묘지에 묻혔다.
엘 젬(El sem)
원형경기장 전경
** 박물관에 전시된 판넬
** 세계에서 세번째 크기의 원형경기장(1st. 로마의 콜로세움, 2nd. 스페인의 티라고마 콜로세움)
원형경기장
** 3000명을 수용가능하다.
동물을 가두어 두었던 우리
함마메트(Hammamet)
라바트
함마메트 구시가지
한때 로마와 대등했던 페니키아 문명의 카르타고는 고유의 유적이 전혀없고
남아있는것은 로마의 유적뿐이다.
로마에 의해 카르타고는 철저하고 완벽하게파괴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카르타고가 스페인을 점령하고 식민지의 주도로 스페인 동남부 지중해 연안에 건설한
식민도시 카르타 헤나(Carthagena)가 있고 스페인의 남미 진출의 영향으로
콜롬비아 북부 카리브해 연안에
또 다른 카르타헤나라는 도시 이름을 남기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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