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완성된 발효음식 '가자미 식해'
. 가자미란 원래 성질이 평안하여 맛이 달고 독이 없다. 사람들이 먹으면 허약한 것도 보강해줄 뿐더러 기력도 돋운다. 더구나 발효식품이기에 소화가 잘 되고 환자나 노약자, 특히 어린이 영양식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기와 좁쌀의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일품이고 무채는 무채대로 별맛이다. 가자미가 없으면 생태와 갈치 등으로도 담기도 한다. 한편 이 음식의 원조는 태국과 라오스란다.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수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정확하지 않다.
 ▲ 노릇노릇한 참가자미를 골라 물에 씻지않고 대가리와 내장.
그리고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비늘을 벗겨 소금을 약간만 뿌려준다.
 ▲ 두세시간 정도 소금에 절였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다.
그리고 한나절 정도 말렸다가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다.
 ▲ 파, 마늘, 생강, 물엿 그리고 고추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 양념을 버무린 가자미 토막을 그릇에 담아 며칠 숙성을 시킨다음 메조로 밥을 해서 차게 식힌다.
무는 약 5cm정도의 길이로 채를 썬다.
 ▲ 무채를 좁쌀 밥과 함께 넣고 버무린다.
 ▲ 버무린 가자미식해를 적당한 통에 나누어 집어 넣고.
일주일 정도 서늘한 곳에다 숙성을 시키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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