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리

[스크랩] @집에서 만들어 먹는 퐁듀 & 과일 물김치 & 과일 깍두기

이천사2 2009. 1. 3. 07:46

 

오랫만에 조카들이 모였다.

대부분 대학생이거나 대학 졸업한 한창 나이라서

보통 식성이 아니다.

끼니마다 각기 다른 메뉴로 조카들 입을 벙긋하게 하다가

점심 때는 지쳐서 간단한 퐁듀로 결정했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퐁듀 전문점을 가야 먹을 수 있던 퐁듀를

집에서 실컷 먹게된 녀석들 신이 났다.

 

 

              < 치즈 퐁듀 만들기>

 

싼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 퐁듀,

여러분도 쉽게 도전해 보세요, 쫄깃한 치즈맛이 일품이다.

치즈는 우유의 카제인을 응고 발효시킨 고단백 영양식품이다.

성장기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도 권장하는 식품이다.

특히 골다공증을 염려하는 중년층에게 많이 드시라고 권하고 싶다,,

pizza가 해롭다는 것은 거기에 첨가된 것들이 야기하는 문제이지 치즈가 해로운 건 결코 아니다.

 

 

(재료)

피자 치즈 (에멘탈 치즈를 사용하나 일반적으로 구입하기 쉬운 피자 치즈도 괜찮아요)

생크림(또는 우유) . 버터(또는 마가린) . 마늘, 파슬리 가루, 소금, 후추 약간.파마산 치즈,

녹말1스푼, 바게뜨빵 (베이글 빵도 좋아요). 과일 (사과,배. 바나나. 포도...) 한 접시

 다섯명이 먹으려니 퐁듀 도자기로는 성이 차지 않아서 넉넉한 큰 그릇으로 준비했다.

도자기 냄비나 유리냄비를 약한 불에 얹고 버터를 녹인 후 잘게 썬 마늘을 볶아 마늘향을 낸다.

 마늘향을 낸 후 생크림 한 컵을 붓고 끓인다.(생크림 없을 경우엔 우유로 대체 가능)

 생크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조절한 후 치즈를 넣는다.

체다 치즈나 에멘탈 치즈, 또는 치즈 베이스가 있으면 사용하는게 정석이다.

 약한 불에서 반드시 나무주걱으로 저어서 치즈를 완전히 녹인다.치즈는 잘 눌으니 타지 않게 신경쓴다.

 생크림이나 우유가 치즈와 쉽게 에멀션 되지 않으니 물녹말을 한 스푼 정도 천천히 저어가며

 섞어서 적당한 농도로 고루 엉기게 해 준다.

 최저로 불을 낮춘 후 소금간을 약간 하고

파마산 치즈가루와 파슬리 가루, 있으면 화이트 와인이나 럼주를 한 스푼 넣어 저어주면 향이 더 강해진다. (이 단계는 재료가 없으면 생략해도 상관없다, 소금간 만으로도 충분^^)

 미리서 준비한 재료들.  베이글빵과 바게뜨빵, 사과,배, 포도 (치즈에 찍어 먹을 수 있는거라면 어떤

 재료이든 응용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약한 불 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이좋게 먹으면 되겠다.

 으휴~ 길~~~게 늘어나는 치즈,,, 쫄깃한 치즈와 고소한 생크림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이다.

거기에 시원 달콤한 과일을 폭 담궈 먹는 맛,,바게뜨 빵 맛도 일품이다.

아이들,,,퐁듀를 배부르게 먹고나서 하는 말,

"큰 엄마. 외숙모. 따봉~~~~~~~~~~  *^0^*"

 

                       < 과일 물김치>

 

중간 배추, 무, 당근, 사과, 배, 풋고추, 쪽파 , 마늘, 생강, 소금, 찹쌀풀,생수

무와 배추를 적당한 크키로 썰어 약한 소금간을 해 둔다.

(10분 정도 적당. 간이 지나치면 아삭거림이 적어서 좋지 않다) 

사과,배,당근,쪽파,풋고추, 무 크기에 맞춰 썰어 두고 

 생수를 준비

건고추 두 세 개와 마늘을 간 것과 생강 다짐을  삼베 보자기에 담아 묶어 둔다.

 찹쌀가루 두 스푼으로 묽은 풀을 쒀서 체에 받치면서 생수와 섞고, 배추간에 넣은 소금을 생각하며

 국물에 약한 소금간을 맞춘다.

 삼베 보자기에 다진 양념 넣은 채 국물에 살살 주물러서 양념이 국물에 스며들게 한다.

 얼절이한 채소와 썰어둔 재료. 마늘 담은 베 보자기를 함께 담고 준비해둔 국물을 붓는다.

 삼베 보자기는 이틀 후 건져 낸다.

과일 물김치 완성, 즉시 먹을 수 있다, 양을 많이 잡아 일주일 이상 먹을 경우엔 사과는 빼고 배만 넣는다

 

 

                     < 배 깍두기 & 상추 겉절이>

 

 소금, 식초, 설탕,고춧가루,다진 마늘,깨소금, 당근채,쪽파 넣어 양념 준비하고

 물김치 담그고 남은 배와 사과를 깍둑썰기 해서 준비해둔 양념에 버무린다 

 즉석에서 버무려 상큼하게 먹는 배 깍두기.

(복숭아 흔한 철에 복숭아 깍두기,,,맛, 정말 좋다. 강추~)

같은 양념에 겉절이 상추,,살짝 버무려서,,,상추절이엔 소금 보다 간장양념이 더 적절,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식탁에선 잔소리 보다는 칭찬이 입맛을 돋웁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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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나의 뜨락
글쓴이 : 한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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