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것을 바라고 어떤것을 비우오리까?
다 차지하고 또 차지 하여도 빈 공간밖에 없는것을..
다 버리고 또 버리면 뭐하겠나이까?
아무리 내다 버리고 비우려해도
또 가득 쌓이는것을...
별일이 다 생깁니다.
좋은일이 있는가하면 슬프고 고달픈일도있고,
농담을 농담으로 받는가 하면
농담을 진담으로 받기도하고
진실된 얘기를 진실되게 받는가 하면,
진실된 얘기를 왜곡하여 받아 들이기도하고..
하여튼 우리네 인생살이가 요지경인지라.
열심히 노력하여도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그 노력이 헛되고
대충해도 그 결과가 좋으면 칭찬을 받는세상..
남의말하기 좋아 사소한일도
한번의 실수가 그간의 노력을 허물고
그 실수에 대한 사과가 휴지조각처럼
휴지통에 버려지는 세상..
화제거리를
만들어 풍선처럼 부풀리는 세상..
이렇게 무수히 많고 많은 사연들을 안고 사는
현재의 우리들입니다.
자신도 이렇게 살지않나 한번쯤은
되돌아 보면서 사는게 어떠할련지요..
우리 서로가 서로의 잘못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나 자신은 잘못이 없는지
진실이 왜곡되면 바로 잡을수있도록
좋은 친구로서 충고도 해주고
한번쯤 생각해줄수있는 그런 마음을
나 가져볼수는 없는지요?
변하지 않을려고 해도 변하는 것이 우리네 마음이고
변하려고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것이 우리네 마음이고 생활인데
생각속에아무잡념없이 있는그대로 애쓰지말고
그냥그대로 가만히 두어봄이 어떨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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