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멋진 삶
한해가 저물어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청렴결백 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 수 있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은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말라.
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그 은덕에
감동하기를 바라지 말고
상대방이 원망치 않으면 그것이 바로 은덕이다.
내가 남에게 베 푼 공은 마음에 새겨 두지 말고
남에게 잘못한 것은 마음에 새겨 두어야한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고
남에게 원망이 있다면 잊어야한다.
거름이 많은 땅에서 초목이 잘 자라고
지나치게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은 때 묻고 더러운 것도
용납하는 아량이 있어야 하고
너무 결백하여 자신의 판단으로만
옳다고 생각해서도 않된다.
당신을 괴롭히거나
분한 마음을 갖게 한 사람이라도
용서할 수 없다면 적으로 만들지 마라.
만약 내가 다른 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 옮겨온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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