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가슴에 묻고 사는 그리움

이천사2 2009. 2. 5. 12:19

가슴에 묻고 사는 그리움 - 보스 - 평화광장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 하려니 스치는 바닷바람이 몸을 움추리게 한다. 어두움은 졌지만 환한 네온싸인 불빛이 밤바다에 너울져 춤추고 밤바람에 파도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너에 포근한 목소리가 귓전에 맴돈다. 오늘도 너에게 전화 하고 싶다. 그 어느날에도 오늘처럼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전화기 다이얼을 돌려 전화를 받자마자 수화기를 내려놓은 적이있지 너는 아니 그때 전화를 끊어버린 사람이 나라는것을... 함박눈 처럼 쌓여가는 가슴아린 너에 그리움을 내 가슴속 깊이 묻고 산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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