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訪門時 꼭 가봐야할곳
CNN 선정
(18) 和順 細良提
풍광이 아름다운 세량지는 화순 군청 앞에서 승용차로 15분 걸리고,
세량리 뒷산은 분적산(芬積山)이고 앞산은 앵무산(鸚鵡山)이다.
4월이면 주변 산들이 온통 산벚꽃 천지다.
이곳이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미국 CNN이
지난해 1월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에 선정되면서부터다.
세량지가 사진 동호인들에게 입소문을 탄 까닭은 규모는 작지만
잔잔한 호수에 드리워진 산벚꽃, 연두 빛 신록, 형형색색의 단풍,
아련히 피어오르는 물안개 등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싱그럽고 화사하기 때문이다.
세량지의 풍경은 봄, 가을이 절경인데
전국에서 몰려온 사진작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하루 탐방객이 7~800명에 달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산 벚꽃이 만발한 4월, 동트기 전 물안개의 모습은
숨이 멎을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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