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합니다

 

초대합니다. /平田 창문에 귀 귀울입니디. 지나가는 솔바람이 님 소식을 전해주려나.. 문설주에 기대봅니다 님 발자국 소리가 아닌지... 주머니속 전화를 만져봅니다. 님이 보내줄 소식은 진동이 다르게 느껴질듯 합니다. 눈을 감아 봅니다 님이 내게로 오기위해 옷 갈아입는 모습을... 님이여 오세요,, 내게로 오실때 그저 가볍게 오세요 정하나 가득담은 바구니 하나만 들고서.. 나는 정성으로 닦은 뚝배기를 정감있는 화로블에 올려놓고 행복의 샘에서 갖 길어온 맑은물에 향풀로 녹차를 끓여 놓을께요.. 님이 가져오실 정을 한 수픈 더 타서 우리 가슴과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 보아요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