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문화
난초의 형상이라는 슬라웨시 최 남단에 위치한 주도 우중빤당(Ujung Pandang)
에서 북쪽으로 300km떨어진 중부 산악지대에 위치한 따나 또라자 마을은 독특한
문화와 고대의 전통으로 유명하다.
이 마을 사람들의 대다수는 아직까지 '아룩 토도로(Aluk Todolo)'라고 불리는
대대로 내려온 예식을 따라모든 전통의식을 치르며 마을에서는
독특한 전통가옥과 헛간들을 볼 수가 있다.
남아시아에서 배로 이주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정착민들의 "통코난(Tongkonan)"
이라는 전통가옥은 그들의 배를 집으로 개조했던 초기의 관습에 따라
오늘날의 주거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세대를 거듭하면서 전해내려 온 그들의 문화 중 램부솔로(Rembu Solo)라는
독특한 장례의식이있으며 절벽의 동굴, 산의 평평한곳, 매장을 위해 지은 집등
다양한 무덤 형태가 있다.
전통 가옥의 팔라와(Palawa)마을
거주 가옥 앞에는 같은 모양의 창고가 마주하고 있다(오른편이 헛간:창고).
가옥의 1층은 물소나 가축의 사육, 2층은 거주공간, 3층은 빈 공간이다.
슬라웨시의 전통가옥은 북수마트라의 전통가옥과 닮았으나 수마트라의
가옥이 야자잎이나 양철지붕이많은데 비해 이곳의 가옥은 둘로 쪼갠
대나무를 여러겹으로 쌓아 만든 지붕으로 중후한 멋이 있다.
범선의 선수모양의 처마를 지지하고있는 정면의 기둥에 걸려있는
물소뿔의 수량이 부의 척도가 된다.
가옥의 거주공간은 비교적 단순하고 협소하다
왼쪽 문 안에 보이는 것은 죽은 사람의 관으로 미이라로 만든
시신은 장례를 치룰 돈이 모일 때까지 2년이고 3년이고 집안에
안치해 두는 관습이 있다.
교 회
오늘날 또라쟈 마을 인구의 반은 기독교인으로 개종하였으나
일반적으로 많은 고대의 전통과 사회체제가 그대로 유지 되고있다.
물소시장
돼지 시장
택배
정거장
집 들 이
새로 지은 집은 많은 사람들이 초대되고 성대한 잔치를 베푼다.
잔치에 쓰기 위해 잡은 돼지들
대접하고 남은 고기는 손님에게 나누어 준다.
돼지가 풍족한 것은 초대손님이 돼지를 부조로 보내기도 하고 집들이
행사를 보러가는 관광객도 약 15만원 상당의 돼지를 증정하기 때문이다.
원로 하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