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슴안에 머물고 있는
내아픈 사랑이여,
미워하며 내쳐도 어느새
가슴에 안기는 애닮픈 사랑이여.
어둠이 짙어져 별무리를
보아도 생각나는 사람,
새털 구름 사이로 당신과 나
별을 헤아리며,
어두운 밤길에
나란히 손잡고 거닐며,
어니언스에 편지, 작은새
등을 불렀잖아,
그렇게 나란히 손잡고
걷던 작은 시골 마을
당신은 잊지 못할거라고
되뇌이며 몇번이고 말했지
다시 온다고, 다시온다고.
시월에 다시온다고 해놓고선?...
이내 소식이 없으니 가버린지
많은 날이 지나버렸네,
오지 않으려고 소식이 없는건가?
난!.. 단한번도 당신이
날 속일거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오지 못하더라도
내게 한마디 말할수 있잖아,
그흔한 핑계로!... 바쁘다고~~
바보같은 당신!..
날 사랑한다고한 굳은 맹세는
저 바다 밑에 던져 버렸나?..
내 아픈 사랑은 오늘도
빈 우체통만 바라보며 긴~
한숨으로 전화기를 만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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