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湖南 張家界 天子山
촬영:2007.10.22. - 10.26.
장가계는 1988년도 중국 최초의 국가급 삼림공원으로 장가계, 천자산의 자연보호구와 삭계욕 자연
보호구등 3개 경관으로 구성된 핵심경관구역을 무릉원이라 한다.
이곳은 5,000년전 양자강 유역의 원시적인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전하고 태산의 웅장함과 계림의 수려,
황산의 기이 화산의 험악을 모두 겸비한 천하제일기산으로서의 웅장함과 신비를 뽐내고 있다.
중국은 무릉원을 국가급 중점 관광명승지로 발표 하고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원회는 무릉원을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 하였다.
장가계시는 지난 30년간 관광구 2개, 관광코스 30여 라인, 관광도로 300여 km와 관광구 삭도 3개를
건설하였다.
장가계의 공식명칭은 무릉원이다. 도연명의 소설 '도화원기'에 등장하는 상상속 마을 '무릉도원'에서
따온 말이다.
무릉원은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천자산자연보호구 등을 일컫는 명칭이지만 대부분 무릉원을 장가계와
함께 사용하고있다. 장가계는 '살아있는 산수화'로 불릴 만큼 뛰여난 경관을 자랑한다. 마치 성냥개비
를 세워놓은 듯한 수직으로 솟아오른 기암절벽은 보는 관광객의 가슴을 감탄케 한다.
그래서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으랴'는
말이 생겨났다. 약 3억8000만년전 바다였으나 지각운동으로 해저가 육지로 솟으면서 수억년
비바람에 의한 침식풍화작용을 거치며 오늘과 같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 맑은 계곡, 아름다운
자연동굴 등의 절경을 이루어낸 것이다.
무릉원의 인기경물은 해발 2084미터의 천자산이다. 천자산은 예로부터 '봉림의 왕'이라는 아름다운
칭호가 있을 만큼 경관이 기이하고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소수민족인 토가족의 수령인 샹대쿤이 자신을 천자라고 칭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3500개
계단을 올라야 했지만 1997년 천자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5킬로미터의 케이블카가 설치돼 누구나
손쉽게 오를 수 있게 됐다.
천하 제일교
천자산에서 버스를 타고 산릉선길을 따라가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기기묘묘한 바위 봉우리들이
자연 그대로의 자연미를 느끼게 한다. 그 풍경이 황홀해 넋이 빠진다는 미혼대, 2개의 바위 봉우리가
꼭대기에 다리를 놓은 듯 련결된 천하제일교가 장관이다. 특히 천하제일교는 연인들이 영원히 변치
말자는 뜻에서 서로의 이름을 적은 자물쇠를 매다는데 열쇠는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버린다고 한다.
어필봉(御筆峰)
어필봉(御筆峰)
세 개의 봉우리가 구름과 하늘을 가리키고 있으며 높고 낮음이 들쑥날쑥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흙이 없는 돌봉우리 위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서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것 같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전쟁에서 진 후 천자를 향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졌다고 해서 "어필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어필봉은 무릉원의 수많은 봉우리 중에서도 걸출한 대표로 뽑힌다.
절벽 밑에서 보면 천상이거늘 올라와서 보면 평지이고 내려보면 협곡이다
중국의 10대 원수 중의 한 명인 하룡장군을 기리는 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공원 한켠에는 하룡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높이만 6.5m, 무게가 9톤에 이른다고 한다. 공원 입구에 새겨진 하룡공원 푯말은
1995년 강택민 전주석이 직접 쓴 것으로 강 전주석의 이름이 선명히 남아있다.
하룡공원에서는 하룡장군의 동상뿐만 아니라 병기관, 하룡전시관 등이 있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특히 하룡공원에서 바라보는 어필봉은 과히 장관이다
세 개의 봉우리가 구름과 하늘을 가리키고 있으며 높고 낮음이 들쑥날쑥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흙이 없는 돌봉우리 위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서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