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달에 지다-beige (추노주제곡)

이천사2 2010. 1. 25. 06:38

 

 

 달에 지다-beige(황진선)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 하나를 향 내듯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는 사라지는 한 켠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 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 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 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랑

어설픈 미련이 나를 울려

어제의 찬란한 태양도 해맑게 웃던 모습도

한겨울 깊은 시름 속에 묻혀진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 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 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 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바람이 불어 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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