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원주 치악산
늦 가을
----------2008.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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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방문객을 반기는 원주한지 전시관
오랫만에 내린 가을비속에 치악산은 더욱 아름답다.
가을단풍이 유난히 곱고 아름다워
예로부터 赤岳山이라 불려온 치악산은
九龍寺를 중심으로 험한 계곡이 더욱 운치가 있다
원통문 들어서, 거북바위 지나고 구룡사 입구,
단풍은 거의 지고 마지막 가녀린 잎들이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있어 안스럽다. ...
봄이면 새싹의 움틈을 보며
즐거운 희망의 나날을 생각하게 하는 치악산
여름이면 무성한 산 기슭을 헤치며
시루봉에 헐떡이며 올라 원주시를 한눈에 보는 통쾌 감.
치악 가을 산은
산에 오름도 좋지 마는 입구를 걷는 재미도 또한 좋다.
겨울이 오면 흰눈을 헤집고 구룡 옛 산길을 또 오르리라....
시루봉 돌탑 아래서 영하의 찬 공기를 마시며 따뜻한 커피를 마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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