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2008.9.9.화요일(맑음)
위 치: 경북 봉화군 명호면 (높이 870.4m)
출발지: 안산.07시.30분(명산.43명)
코 스: 11시30분~입석- 경일봉- 자소봉- 뒷실고개- 하늘다리- 장인봉- 두둘마을- 선학정~15시30분
풍 경: Canon EOS 5D, 렌즈:Canon EF 24-70mm F2.8L USM
봉화 청량산은 낙동강 가에 우뚝이 자리 잡은 명산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고 전하여 왔으며,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의「택리지」에서 보면 백두대간의 8개 명산 외에 대간을 벗어난 4대 명산 중 하나로 평가되어 온 한국의 대표적 명산이다.
해발 800m 내외에 12개 암봉(六六峰 : 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탁립봉,
금탑봉, 축융봉)과 청량산 12대(독서대, 어풍대, 밀성대, 풍혈대, 학소대, 금강대, 원효대, 반야대, 만월대, 자비대, 청풍대,
송풍대, 의상대), 청량산 8굴(김생굴, 금강굴, 원효굴, 의상굴, 반야굴, 방장굴, 고운굴, 감생굴) 및
청량산 4우물(총명수, 청량약수, 감로수, 김생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청량산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역암, 사암, 이암층이 융기·풍화·차별침식 등의 작용으로 다양한 지형이 나타나고 있는데,
봉우리들은 모두 역암으로 이루어져 저각도 수평층리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V자곡이 발달된 계곡 주변엔 소규모의 수직·
수평절리에 의한 풍화혈과 타모니 등이 발달하여 특별한 경관을 보여줄 뿐 아니라 학술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또한,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 몽진 시 머무르며 축조하였다는 산성 흔적과 마을 주민들이 공민왕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사당이 남아 있으며, 원효, 의상, 김생, 최치원, 이황 등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장소와 설화들이 많이 남아 있는 등 이 곳은 불교의
도량으로, 그리고 16세기 사림파의 등장 이후 산수경치를 사랑하고 유교와 퇴계를 숭상하는 선비들의 유교적 순례지가 되어 왔다.
1.외청량사 응진전
금탑봉과 응진전 금탑봉의 위용에 다소곳이 안겨 있는 응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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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청량사 응진전 주변의 암봉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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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의상봉
주세붕은 ‘규모는 작으나 선경(仙境)의 명산’이라 했고, 퇴계 이황은
“청량산을 가보지 않고서는 선비노릇을 할 수 없다”고 했을 정도로 청량산을 아꼈다.
6. 청량사 전경
풍수지리학상 청량사는 길지중의 길지로 꼽힌다..
전체적으로는 열두 봉우리가 꽃잎이 돼 한 가운데 들어앉은 청량사를 꽃술삼아 감싸안은 연꽃 형상이다.
7. 청량사 주변의 암봉들이다. 사진 위쪽 하늘선에 - 오른쪽이 자소봉, 중앙 탁필봉, 좌측 연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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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자소봉과 철계단
암벽은 도봉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산이라면 어디서나 흔한 화강암이 아니라 주왕산에서 보는 것과 비슷한 암질이다.
시멘트로 흙과 모래, 그리고 돌멩이를 적당히 섞어서 만든 덩어리같다고 하면 정확한 설명이 될 것같다.
10. 가파른 자소봉으로 오르는 계단
11. 어느새 나뭇잎은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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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자소봉 정상에서
14. 탁필봉 앞에서
15. 조망대에 올라 바라본 붓을뽑은듯한 형상의 탁필봉
자소봉에서 서쪽으로 30m 정도에 위치하고 있고 있는 봉우리이다.
생긴 모습이 마치 붓끝을 모아 놓은 것과 같다하여 필봉(筆峯)이라 하였는데
주세붕(周世鵬)이 중국 여산(廬山)의 탁필봉과 비교하여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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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연적봉을 지나면서 조망되는 선학봉과 자란봉을 이어주는 하늘다리와 장인봉
18. 하늘다리
학이 솟구쳐 날아오르는 듯한 선학봉(仙鶴峯)과 신비로운 난새가 춤을 추는 듯한 자란봉(紫鸞峯)의 해발 800m 지점을 잇는
하늘다리는 길이 90m, 너비 1.2m, 땅 위 높이 70m로 우리나라 산악 지대에 설치된 현수교 가운데 가장 길다고 한다.
이 다리로 우리는 자란봉과 선학봉의 오름을 잊어야만 했다.
19
20.
21.하늘다리에서 본 선학봉
봉우리마다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아찔한 수직의 높이가 장쾌함을 느끼게 한다.
청량산은 ‘육육봉(6·6)’이라 불리는 12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주축을 이뤄 주왕산·월출산과 함께 한국의 3대 기악으로도 불린다
22. 하늘다리에서 본 자란봉
23. 다리를 건너와서 담아본 하늘다리
24. 청량산의 정상석인 장인봉
정상에서 굽어보면 산 아래는 빼어난 기암절벽들이 병풍처럼 늘어서고,
눈앞에 펼쳐지는 원근 수 백리의 크고 작은 산맥과 하천들이 연출하는 모습은 장관이다.
25. 장인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청량산과 산골마을의 경계를 이루었다.
26
27. 깍아지른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서 두둘마을로 접어 들기전의 풍경
28
29. 두둘마을의 고추밭과 대추나무 가지가 휘어 지도록 조롱조롱 달린 푸른대추,
그리고 메밀꽃이 하얗게 핀 암봉의 풍경, 혼자 오면서 병풍바위라고 이름을 지어 봤다.
30. 푸른 띠를 두른 암봉과 소나무, 기어코 마음을 설레게 한다.
31.가을이 오는 길목에 멀리 좌측의 하늘다리가 실같이 아스라히 보인다
32
33. 억새도 하나 둘 피어 나는 청명한 가을하늘에 동아줄처럼 하늘다리가 걸려있다.
34. 우측으로 각도를 돌려 잡아본 풍경
35.
36.
청량산은 숨이 턱에 차도록 뻐근하게 오르는 산이 아니다.
한 굽이 돌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비경을 감상하고 유적을 답사하며 편하게 오르면 좋을것같다.
A. 코스로 산행을 하는 바람에 청량사를 못 들려 본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어느 가을날에 단풍으로 고운 청량산을 다시 찼을 수 있는날이 오기를 마음속으로 기다려 본다.
1.외청량사 응진전
금탑봉과 응진전 금탑봉의 위용에 다소곳이 안겨 있는 응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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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청량사 응진전 주변의 암봉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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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의상봉
주세붕은 ‘규모는 작으나 선경(仙境)의 명산’이라 했고, 퇴계 이황은
“청량산을 가보지 않고서는 선비노릇을 할 수 없다”고 했을 정도로 청량산을 아꼈다.
6. 청량사 전경
풍수지리학상 청량사는 길지중의 길지로 꼽힌다..
전체적으로는 열두 봉우리가 꽃잎이 돼 한 가운데 들어앉은 청량사를 꽃술삼아 감싸안은 연꽃 형상이다.
7. 청량사 주변의 암봉들이다. 사진 위쪽 하늘선에 - 오른쪽이 자소봉, 중앙 탁필봉, 좌측 연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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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자소봉과 철계단
암벽은 도봉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산이라면 어디서나 흔한 화강암이 아니라 주왕산에서 보는 것과 비슷한 암질이다.
시멘트로 흙과 모래, 그리고 돌멩이를 적당히 섞어서 만든 덩어리같다고 하면 정확한 설명이 될 것같다.
10. 가파른 자소봉으로 오르는 계단
11. 어느새 나뭇잎은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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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자소봉 정상에서
14. 탁필봉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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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연적봉을 지나면서 조망되는 선학봉과 자란봉을 이어주는 하늘다리와 장인봉
18. 하늘다리
학이 솟구쳐 날아오르는 듯한 선학봉(仙鶴峯)과 신비로운 난새가 춤을 추는 듯한 자란봉(紫鸞峯)의 해발 800m 지점을 잇는
하늘다리는 길이 90m, 너비 1.2m, 땅 위 높이 70m로 우리나라 산악 지대에 설치된 현수교 가운데 가장 길다고 한다.
이 다리로 우리는 자란봉과 선학봉의 오름을 잊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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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하늘다리에서 본 선학봉
봉우리마다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아찔한 수직의 높이가 장쾌함을 느끼게 한다.
청량산은 ‘육육봉(6·6)’이라 불리는 12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주축을 이뤄 주왕산·월출산과 함께 한국의 3대 기악으로도 불린다
22. 하늘다리에서 본 자란봉
23. 다리를 건너와서 담아본 하늘다리
24. 청량산의 정상석인 장인봉
정상에서 굽어보면 산 아래는 빼어난 기암절벽들이 병풍처럼 늘어서고,
눈앞에 펼쳐지는 원근 수 백리의 크고 작은 산맥과 하천들이 연출하는 모습은 장관이다.
25. 장인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청량산과 산골마을의 경계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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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깍아지른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서 두둘마을로 접어 들기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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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두둘마을의 고추밭과 대추나무 가지가 휘어 지도록 조롱조롱 달린 푸른대추,
그리고 메밀꽃이 하얗게 핀 암봉의 풍경, 혼자 오면서 병풍바위라고 이름을 지어 봤다.
30. 푸른 띠를 두른 암봉과 소나무, 기어코 마음을 설레게 한다.
31.가을이 오는 길목에 멀리 좌측의 하늘다리가 실같이 아스라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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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억새도 하나 둘 피어 나는 청명한 가을하늘에 동아줄처럼 하늘다리가 걸려있다.
34. 우측으로 각도를 돌려 잡아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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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청량산은 숨이 턱에 차도록 뻐근하게 오르는 산이 아니다.
한 굽이 돌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비경을 감상하고 유적을 답사하며 편하게 오르면 좋을것같다.
A. 코스로 산행을 하는 바람에 청량사를 못 들려 본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어느 가을날에 단풍으로 고운 청량산을 다시 찼을 수 있는날이 오기를 마음속으로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