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문득 그런 날 있습니다

이천사2 2011. 7. 1. 16:18

 

 


 
♡ ...문득 그런 날 있습니다...♡
 
 
             
살다가 문득 누군가의 안부가
묻고 싶어지는 날 있습니다

 




그러면 아주 많이 망설였다가
조심스럽게 누른 전화기속에
내 침묵만 흐른다 해도
 


전해지는 그 느낌 하나로
다정한 목소리 들려 줄 수 있는
그대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다가 문득 홀로 거닐다 바라본
높은 하늘이 너무 청아해 누군가에게 꼭
하늘을 마주 바라보자는 그 말을 전하고 싶어
문자를 보내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지금 보고 있었노라며
문자를 보내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그렇게라도 거짓말 같은 달콤한
언어로 행복의 메세지 전하여 주는
그 누군가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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