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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왈츠

이천사2 2011. 3. 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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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봄의 소리」op.410
*** 요한 스트라우스(Johann Strauss / 1825~1899/ 오스트리아) ***

1882년경에 작곡된 이 작품은
춤을 추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연주회용으로 작곡된 것으로
비엔나 풍의 왈츠가 아닙니다.

오케스트라 곡으로 많이 연주되지만 본래는 소프라노 독창곡으로 작곡되어서 때로는 연주에 독창을 붙이기도 합니다.

곡의 흐름은 마치 봄 날 들과 산에서 지저귀는 새 소리와 젊은이들이 사랑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밝고 가벼운 왈츠입니다.

3단계로 꾸며진 이 곡은 봄의 기쁨을 주 선율로 노래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중간부는 트리오인데 곡 전체를 통해 느긋한 봄기운이 차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요한 스트라우스는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이름을 사용하였는데 아버지를 '왈츠의 아버지'라 하고 아들을 '왈츠의 왕'이라 부릅니다.

지금 감상하시는「봄의 소리」왈츠의 작곡자는 아들 요한 스트라우스입니다.

아버지 스트라우스는 빈 왈츠의 기초를 닦아 아들에게 그것을 계승시켰으며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인계 받은 빈 왈츠를 최고조로 발전시킨 사람입니다.

처음에 스트라우스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으나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아들에게 바이올린과 작곡을 배우게 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음악적 천품으로 인하여 19세 때에는 이미 관현악단의 지휘자로서 이름을 날렸습니다.

1849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의 악단을 인수하여 유럽 각지를 순방하며 그는 명성을 높였습니다.

30세 때는 러시아의 레닌그라드에 있는 페토로포로프스키 공원의 하기 연주회 지휘자로 10년 간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38세 때는 오스트리아 궁정 무도회의 지휘자로 활약했고 45세 이후에는 오페레타를 적지 않게 작곡하였습니다.

그가 남긴 작품은 500 여 곡의 왈츠곡과 「박쥐」,「집시남작」등 16개나 되는 오페레타가 있습니다.

그는 간소한 관현악법으로 작품을 썼는데 극히 효과적으로 처리하였으며 경쾌하고도 친밀감이 있도록 하여 대중의 오락성에 맞도록 했습니다.

극히 청신하고 건강한 감각을 왈츠에 담아 왈츠의 수준을 크게 높인 것입니다.

본래 왈츠는 17~18세기 경부터 빈의 궁전에서 추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후 여러 갈래로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빈 왈츠의 특징은 특히 반주부에 나타나는데 제 2박 즉, 둘재 박자를 약간 단축시키고 제 3박을 제 1박으로 넘어 가듯 연주하여 미묘한 싱코페이션을 느끼게 합니다.

≪연주 시간≫ : 4분 10초 ≪퍼 온 곳≫ 음 악 : "http://jnjmuse.cnei.or.kr" 해 설 : 현대인을 위한 명곡 해설 배 경 : 설악산 노랑제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