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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이남는 인생
이천사2
2011. 3. 5. 21:24
- 흔적이남는 인생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떤 흔적이든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사람이 이 땅에 머물다 떠나면 크게 두 가지로 흔적이 남게 됩니다. 첫째는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행한 행실이 흔적으로 남습니다. 어떤 이는 악하고 추한 행실의 흔적이 남고 또 다른 이는 자랑스럽고 고귀한 흔적이 남습니다.
조국을 위해 제 한 몸 초개같이 불살랐던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는 국민의 가슴속에
찬란하고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둘째로,
사람은 자손을 흔적으로 남깁니다. 시인은 시로 말하고 음악가는 오선지로 말을 합니다. 화가는 그림으로 말하듯 그분이 남기신 흔적입니다.
아브라함링컨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천막 친 자리와
제단쌓은 자리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떠날 텐데 어떤 흔적을 남겨야 합니까?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평소 한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그를 땅에 묻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