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리

꼬막 무침

이천사2 2010. 10. 8. 18:31

 

 

 

 

 

꼬막은 소금 : 물의 비율이 1 : 3의 비율로 넣어서 3시간 동안 해감을 시켜주세요.

(이론상으로 소금과 물의 비율이 1:3이예요.

제가 해 보니깐 그렇게 하면 꼬막이 너무 짠 것 같아요.

매번 저는 소금과 물의 비율을 1:4로 잡아서 넣어 줍니다.)

 

꼬막이 깨어진거나, 입이 벌어진 꼬막은 버리세요.

상한거니깐 먹으면 큰일나요.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맑은 물이 나올때 까지 꼬막을 바스락바스락 씻어 주세요.

 

  

 

 

깊은 냄비보다 넓은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 주세요.

(물의 양은 꼬막보다 3~4cm는 위로 올라와야 해요)

물이 끓어 오르면 찬물을 한컵 부어서 물을 미지근하게 만들어 주세요.

꼬막을 넣고 한쪽방향으로 저어 주세요.

이때 물에서 기포가 올라오면서 꼬막이 3~4개 정도 입이 벌어지면 건져 내세요.

꼬막 무침을 할 경우에는 불을 끄고 뚜껑을 덮고 2분 더 두시면 되요.

 

 

 

 

꼬막은 어느정도 식은 후에 숟가락으로 꼬막에 움푹들어간 곳에 끼우고 비틀어 주시면 되요.

(오른쪽 빨간표시된 곳을 참조하세요)

혹시 비틀다가 꼬막이 깨어지면, 깨어진 곳으로 젓가락을 깊숙히 넣으면 꼬막의 입이 벌어져요.

 

이렇게 하는 과정은 꼬막에 익숙하신 분들이 하는 방법이예요.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이렇게 하시면 꼬막까기가 너무 힘들어서 꼬막이 먹기도 싫을거예요.

그래서 꼬막을 삶으실때 꼬막이 입이 벌어지는 대로 바로바로 건져 버리세요.

그러면 꼬막 까는 불편함은 없을 거예요.

 

  

 

 

 

 

재료 : 꼬막 한움큼, 깻잎 8장, 당근 1/4, 무 조금

 

깻잎, 당근, 무를 곱게 채를 썰어요.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사과즙 2큰술, 매실청 1큰술, 식초 2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믹서기에 사과 한조각 1/6을 넣고 돌려 주세요. 초고추장에 넣으면 달면서도 맛있어요.)

 

그릇에 꼬막, 무, 당근, 깻잎을 넣고 오른쪽, 왼쪽으로 잘 버무려 주세요.

맛나는 꼬막 무침이 완성 되었어요.

맛있게 드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