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내 가슴이 너를 부를 때

이천사2 2010. 7. 2. 20:21

 

 

  

 


 너와 다른 시간이 아닌 같은 시간에
서로의 마음이 같았다는 것만으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그대는 가슴 속에 솟아 오르는
맑은 샘물 같고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예쁜 봄비 같습니다



 햇살 가득한 날 투명한 유리병에
햇살을 가득 담아두고 싶습니다.
당신 마음이 흐린 날 드릴 수 있도록..



 사랑은 서로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그 모자란 곳을 다독여가며
채워갈 줄 아는 것이 사랑입니다


 어떤 이의 생각 속에 머물 수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그런 이유로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에게는 언제나 아름다운 연인으로 기억되고 싶은
나의 이런 마음 이해해요



 사랑해요. 떠 있는 별이 다 떨어질 때까지
당신을 사랑할 거에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웃게 울게 하는 당신이 내겐 더 없이 소중한 존재요.
한 평생 곁에서 친구처럼 당신을 바라보겠어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사랑이 될 수 있다는 건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인 것 같아요


하늘에게는 별이 소중하고
땅에게는 꽃이 소중하듯이, 저에게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소중합니다


 장미의 꽃말은 사랑, 안개의 꽃말은 죽음
당신께 이 두 꽃을 바칩니다.
당신을 죽도록 사랑하기에..


 나 시인이라면.. 한 편의 시를 읊겠지만,
나 목동이라면.. 한 잔의 우유를 드리겠지만,
평범한 나는 그대에게 사랑을 드립니다.


 꽃에 핀 사랑은 꽃이 시들면 지고
땅에 새긴 사랑은 바람이 불면 날아가지만
내 마음에 새긴 사랑은 영원할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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