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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역사상 가장 위대한 詩

이천사2 2009. 3. 29. 10:57

 

 

 

送杜少府之任蜀州(송두소부지임촉주) 

-       왕발
 
城闕輔三秦    삼진이 둘러싸고 있는 장안 성궐에서   
風煙望五津     바람과 안개 아득한 오진을 바라본다.
與君離別意     그대와 이별하는 이 마음 각별함은     
 同是宦遊人     나 또한 벼슬살이로 떠돌기 때문일 터.
 海內存知己    세상에 자기를 알아주는 친구만 있다면
 天涯若比隣      하늘 끝에 있어도 이웃과 같으리니.     
無爲在岐路     헤어지는 갈림길에서                       
兒女共沾巾    아녀자같이 눈물로 수건을 적시지 마세.
 

중국 송별시의 걸작.

시 속에 이별 당시의 슬픔이 절절히 전해진다.

세상에 자기를 알아주는 친구만 있다면

하늘 끝에 있어도 이웃과 같으리니

지금도 쓰이는 명구

 

 

 

 
흐르는곡: 晩風 - 高勝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