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이것이 인생이다

이천사2 2009. 3. 14. 09:55










 

 

    인생은 뜬 구름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인것을...
    어머니 품속에서 세상에 나와
    얻은게 무엇이며
    잃은게 무엇이냐
    세상 밝은 빛줄기 본것만으로
    만족해야 할것을...






    하고 싶은것도 많다더라
    가지고 싶은것도 많다더라
    다 가져본들 허망된 욕심뿐...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
    불행을 초래하고
    향락에 젖어 지 자식새끼 팽개치고
    늙어져 병들면 우짤라고
    피 눈물 흘리기전에
    세상을 밝게 보아 선하게 사시게






    비 오는 날 산위에 올라가
    내가 사는 세상을  바라보소.
    발 밑에는 안개구름 두둥실 떠가고
    모든게 내 발 아래 있어
    목청 높게 부러지 않아도
    다 보이는것을
    애써 찾으려 이곳 저곳 헤메였다냐.
    어리석은 중생들아...






    비워라... 허황된 마음을!
    쏟아라.....용서를 구하는 눈물을!
    너나  나나 불혹의 나이에
    낀것은 배에 기름진 비게 덩어리뿐
    무엇이 더 가꿀게 있어
    그토록 안타깝게 세월을 잡으려 하느냐.






    그저 황혼빛이 물들어 오면
    일천원 짜리 소주 한병 손에 쥐고
    바람에 실려오는 풀 향기 안주 삼아
    지는 해 바라보며
    아쉬움에 흐르는 눈물 세상구경 시키자꾸나.






    여보시게들!.....
    지나가는 여자의 아름다움에
    침 흘리거나 쳐다도 보지말게
    여름이라 짧은 치마에 현혹 되어
    인륜마져 져 버리는 나쁜짓 행하지 말고
    그냥 무던히 스쳐 지나가는
    한 마리 작은 사랑새라 생각하게나.
    그리하면 마음에 도 닦아
    내가 부처인게지!
    그렇치 않은가?






    다 바람이 그르라 하네
    가만히 있던 마음을 움직여
    그 향기에 취해 세상 한번 미쳐 보라고
    어슬프게 맞 장구 치며
    우리네를 갈구네
    다 바람이 그르라 하네
    내 인생도 그 바람처럼
    눈 깜밖할때 내 인생의 삶마져
    도적질 하네






    그래도 좋은 세상
    기뻐하면서 노래 부르며 즐거이 살게나.
    살다보면 좋은일 생기고
    살다보면 웃을일 생기네






    오늘 새벽에 일어 나거던
    어두운 창 문울 열고 밖을 쳐다 보게나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우리를 부를 걸세
    맨발로 뛰쳐 나아가
    시원한 공기를 흠뻑 마셔 보세나
    그러면 바람이 불어와
    우리네 삶의 해답을 줄걸세
    인생의 바람이 나를 부르며 그르라 하네.